연 300만톤급 슬래브 생산을 위해 CSP 프로젝트 투자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 브라질 연방 상원의사당에서 조제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을 수훈하며 시즈 고메즈 상원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 동국제강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 브라질 연방 상원의사당에서 조제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을 수훈하며 시즈 고메즈 상원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 동국제강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브라질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연방 상원의사당에서 ‘조제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을 수상했다.

장세주 회장이 브라질 북동부 지역 CSP 제철소 주주사인 동국제강 회장으로서, 연 300만톤급 슬래브 생산을 위해 CSP 프로젝트에 54억달러 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북동부 지역경제,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기에 훈장을 수여했다고 브라질 상원위원회는 밝혔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동국제강이 30%, 브라질의 발레가 50%, 포스코가 20%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제철소 건설 및 운영으로 약 3만700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한편, 브라질 CSP 제철소는 가동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생산 293만톤, 1억6400만달러 영업 흑자를 기록해 제철소 가동과 영업이 조기에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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