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에 갇힌 왕자 이림 役! 꽃 미모 자랑하며 예술혼 활활!

ⓒMBC 티저영상캡쳐
ⓒMBC 티저영상캡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도원대군 이림’과 ‘연애 소설가 매화’로 이중생활을 펼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3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이림(차은우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 속에는 이림이 꽃 미모를 자랑하며 그림 같은 풍경의 녹서당에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궁 안에서는 녹서당에 갇혀 사는 고독한 왕자이지만, 밖에서는 한양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인기 절정의 연애 소설가 매화인 것.
 
한 글자 한 글자 고심해서 쓴 글을 드디어 세상에 내놓은 이림. 이에 독자들은 ‘이번 소설 대박! 세책방 대여 순위 1위 찍겠네~’, ‘꽃길만 걷자 매화야!’ 등 열띤 호응을 보냈다. 녹서당을 벗어나 궁 밖의 생생한 반응을 직접 확인한 이림은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이 가운데 이림이 자신의 책을 읽으며 입을 쩍쩍 벌리며 하품하는 해령을 보고 크게 당황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해령은 눈앞의 남자가 매화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책이 너무 지루해서 말입니다. 양심이 있으면 절필을 해야지”라고 일갈한 뒤 책을 내팽개쳤다. 

이림은 다른 독자들과 같이 칭찬만 늘어놓을 줄 알았던 해령이 예상치 못한 디스를 시전하자 쉽게 말을 잇지 못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삼보(성지루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던 이림이 옥에 갇혀 “복수할 거야! 부숴버릴 거야!”라고 분노에 찬 고함을 지르고 있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그가 대체 어떤 일로 갇히게 된 것인지 그리고 누구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