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관계자 "거처를 옮기면서 그에 따른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건강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건강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건강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2일 롯데지주 관계자는 “저희가 추측하기에는 (신 명예회장이) 건강하시다가 최근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그에 따른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며 “이번에 입원하신 것 관련해서는, 건강이 안 좋아지다 보니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입원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 명예회장은 1922년 울산광역시에서 출생해 1948년 일본 롯데그룹 회장, 1966년 한국 롯데그룹 회장, 1998년 호텔롯데 대표이사 회장, 1998년 롯데쇼핑 대표이사 회장, 2011년 2월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거치고 이후 모두 물러난 뒤, 2018년 5월부터 롯데그룹 명예회장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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