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김정일 위원장과 북한을 만난 것은 위대한 일이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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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미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하게 보였다’고 언급했다.

2일(현지시각) 판문점에서 북미회담을 가지고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언론보도를 일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김정일 위원장과 북한을 만난 것은 위대한 일이었다”며 “우리는 훌륭한 회의를 가졌고, 그는 매우 건강하게 보였고 곧 그를 다시 만날 것을 고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우리 팀은 매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서두르지는 말아야 하지만 나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거기에 도착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할 당시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가 사실상 3차 북미회담을 가져 온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로 집중된 바 있다.

무엇보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땅을 밟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진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즉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따라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는 또 다른 각본도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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