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충남대 학생생활관 급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 나와
신세계푸드 관계자 "다소 미흡한 부분에 있어서 더욱 개선"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 충남대 자유게시판에는 기숙사 급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충남대 자유게시판, 재학생 제공)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충남대 자유게시판에는 기숙사 급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충남대 자유게시판, 재학생 제공)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 급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사측은 “그동안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차례 식사와 위생의 수준을 높여왔으나, 다소 미흡한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일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충남대 자유게시판에 따르면 재학생들은 기숙사 급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글을 보고 동요하고 있다.

충남대 학생생활관 급식은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에 있다.

이와 관련 학생생활관 행정실 관계자는 “식당에서 문제가 발생했기에 식당 측에 항의를 하고, 행정실은 중간에서 학생들이 최대한 불편함 없도록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기에 식당 측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에 대해 면밀하게 상황 파악을 한 뒤, 재발방지 또는 향후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상황일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생생활관 식당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바퀴벌레는 아닌 것 같고 ‘날파리’를 확대한 것 같다”며 “명일 방역업체 등을 불러 재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 본사 관계자는 “기숙사 건물관리를 맡고 있는 업체와, 식단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는 대학 및 기숙사 자취위원회 등과 협의하여 보다 좋은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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