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더욱 적극 해줄 것을 당부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재계 총수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재계 총수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당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국내 재계 총수들을 만난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약 40분간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SK그룹, 롯데지주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 등에게 "이들 기업이 투자를 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더욱 적극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한미 FTA는 양국에 이익이 되는 협정이다. 특히 농산물,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는 앞으로도 공정한 협정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SK그룹 최재원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CJ그룹 손경식 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GS그룹 허창수 회장,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SPC그룹 허영인 회장, 농심 박준 부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LG그룹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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