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타케후사, 프리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지휘로 기량 점검 받을 전망

쿠보 타케후사,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합류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쿠보 타케후사,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합류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쿠보 타케후사(18,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가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와 ‘스포르트’ 등은 28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의 합류에 흥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쿠보를 프리시즌 1군에 합류 시킬 전망이며, 지단 감독은 쿠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쿠보는 이적료 200만 유로(약 26억 3,050만원)에 FC 도쿄에서 자리를 옮겼고, 지난 2015년까지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었던 쿠보는 다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전에 나섰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소속으로, 최근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부임한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의 지도를 받지만 프리시즌 기간 동안에는 1군 훈련에 합류하며 지단 감독이 직접 지도할 전망이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를 아시아 스타플레이어로 성장시킬 시도를 할 것이며, 이미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언어에 큰 장벽이 없고, 유럽 엘리트 클럽 환경을 경험한 바 있어 적응은 원활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를 어떻게 활용하게 될지 프리시즌 기간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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