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8.25, 매일 09시~19시 운영, 성인기준 이용료 3~5천원

뚝섬야외수영장 모습 / ⓒ서울시
뚝섬야외수영장 모습 / ⓒ서울시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무더운 여름을 맞아 도심 속 수영장이 열린다.

28일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이날부터 8월 25일까지 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여의도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망원 야외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가까운 도심에 위치해 있어 멀리 떠나지 않고도 한강을 조망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서울시민의 가장 알뜰한 피서지로 사랑받아 왔다.

올해는 수영장 바닥, 벽체 도장, 여과기, 샤워기 정비 등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정비 공사를 마무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청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임대 화장실을 교체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구성되어 있어 연령대별로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시설, 간이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급~6급) 및 장애인 보호자(1급~3급) 1명,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신분증, 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 등)를 제출하면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제로페이 결제자는 입장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나 다른 감면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중복 적용을 배제한다. 

제로페이 결제 감면혜택은 잠실, 잠원, 여의도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물놀이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뚝섬, 광나루 야외수영장에서는 불가능하다.

한편 한강사업본부 한 관계자는 같은 날 “시민들이 교외로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 한가운데서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한강의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며 “가족, 친구들과 저렴한 비용으로 야외수영장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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