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착 당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모습 / ⓒ청와대
오사카 도착 당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모습 / ⓒ청와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28일 일본 오사카에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세계 주요 국가 정상들과 국제•지역 기구의 대표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시작한다.

전날 일본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날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다.

이후 개막일인 이날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하고, 출범 3년 차에 접어든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계기에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인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 7개국 정상과 회담 일정이 확정됐지만, 개최국 일본과의 회담은 공식적으로 없는 상황이다.

일단 중국에 이어 이날 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러시아 측의 협력을 당부할 전망이다.

한편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 정상급 포함 한?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후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동포들을 격려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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