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계약기간 2년에 이적료는 300만 유로로 프라이부르크 이적 전망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입단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입단 임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권창훈(25)이 독일 푸라이부르크와 계약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27일(한국시간) 권창훈이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계약할 것이라면서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 2년,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39억 4,635만원)로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권창훈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프랑스 리그1 디종 FCO로 이적했다. 2017-18시즌 11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시즌 복귀해 24경기 4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정우영이 입단한 팀이다. 8승 12무 14패 승점 36 리그 13위로 마감했지만, 정우영이나 권창훈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팀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권창훈은 군문제로 인해 2년 계약에 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시작으로 조나단 슈미트, 지안 루카 이터 등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권창훈이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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