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 오사카로 출발했다.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오사카에 도착한 뒤 첫날 일정으로는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28일 대통령은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하고, 출범 3년 차에 접어든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계기에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인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 7개국 정상과 회담 일정이 확정됐지만, 개최국 일본과의 회담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날 오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시 주석으로부터 북중정상회담 결과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28일에는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인도네시아 조코위도도 대통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잇따라 만난다.

이후 마지막 날에는 캐나다 트릐도 대통령, 아르헨티나 마크리 대통령, 네덜란드 뤼테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오후에 귀국해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