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오해 불식시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투자자에게 다가갈 것”

화장품 케이스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는 지난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오훈 기자]
화장품 케이스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는 지난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펌텍코리아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청약을 완료하며 7월 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과 구주매출에 의한 주주 투자금 회수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는 시장의 오해로 아쉬운 청약 결과가 나왔다”며 “구주 매출의 75%가 자기주식이고 자기주식 매출도 신주모집과 동일하게 회사로의 자금 유입인데, 구주매출 비중만 보고 시장에서 오해한 것 같다.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투자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펌텍코리아의 공모 주식 수는 512,000주로 공모가 190,000원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973억원이다. 이중 76% 비중인 약 741억원(신주발행 19,809주와 자기주식 370,000주)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이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파악하게 된 투자자들의 많은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주들과 지속 소통할 것이며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을 시행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회사로 유입되는 741억원의 현금으로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상장 이후 포인트 메이크업, 더마코스메틱 등 새로운 시장에서 이노베이션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축 중인 제2공장을 연내 가동해 생산능력을 연간 1800억원 규모에서 25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하며 외형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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