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에서 시작해 슬랩스틱 몸개그로 완성...미워할 수 없는 갑질녀

ⓒ인스타그램 캡쳐
ⓒ인스타그램 캡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서혜진이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에 전격 합류한다.

27일 제작진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혜진이 ‘인형의 집’ 이후 오랜만에 ‘모두 다 쿵따리’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극중 서혜진은 재력과 미모를 다 가진 ‘위게임’의 홍보이사 ‘이나비’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갑질녀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두 다 쿵따리’ 촬영에 임하는 서혜진은 “이번 작품은 10년 동안 연기자 생활을 해오면서 정말 꼭 해보고 싶었던 미워할 수 없는 똑똑한 악녀 이나비로 인사 드리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꼭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김흥동 감독님과 작업을 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연기자로 데뷔 10년 차인데 더 의미 있게 더 살아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매 순간순간 후회 없이 즐겁게 촬영 하겠다“며 연기 생활 10년을 맞이해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신체 비율로 시선을 압도하는 서혜진은 지난해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차유나’로, MBBC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돌직구 차도녀 ‘구사라‘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며 연기자로 성장해 온 배우 서혜진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갑질논란의 캐릭터를 허당미 넘치는 악녀로 어떻게 직조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는 ‘전생에 웬수들’, ‘모두 다 김치’를 연출한 김흥동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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