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알바공고, 식음료/외식업(31.6%) 서비스업(24.2%) 유통판매업(12.2%) 순으로 많아

올해 상반기 ‘식음료/외식’ 업계에서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알바몬)
올해 상반기 ‘식음료/외식’ 업계에서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알바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올해 상반기 ‘식음료/외식’ 업계에서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알바몬은 올해 상반기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알바 구인공고를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식음료/외식업’으로 상반기 전체 공고 중 3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업’의 알바공고가 24.2%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유통판매 12.2% ▲생산/건설 7.2% ▲운송/배달 5.1% 순으로 알바 공고가 많았다.

상세 알바분야 중에는 ‘일반음식점’의 알바 구인공고가 상반기 전체 공고 중 11.6%(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 알바 구인공고 10건 중 1건은 일반음식점의 알바 구인공고였던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매장관리/판매 5.7% ▲서빙 5.2% ▲커피전문점 4.3% ▲호프/일반주점 2.8% ▲사무보조 2.6% ▲고객상담 2.6% ▲포장/품질검사 2.5% 순으로 알바 구인공고가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식음료/외식’ 업종의 알바 구인공고가 29.4%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이보다 2.2%P 증가해 상반기 전체 공고 중 3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운송/배달’ 업종의 알바 구인공고가 전년 동기(4.3%) 대비 +0.7%P 늘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비스업, 유통판매업, 생산건설업은 지난해 동기(각 24.9%, 14.5%, 7.5%) 대비 각 –0.7%P, -2.4%P, -0.3%P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개월 미만 근무자를 모집하는 공고는 소폭 감소하고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자를 모집하는 공고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의 올해 상반기 알바 구인공고를 근무기간별로 분석한 결과, ‘1년 이상’ 장기 근무자를 모집하는 공고가 33.3%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동기(30.6%) 대비 +2.7%P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그 다음으로는 ‘6개월~1년’ 근무할 알바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28.5%로 많았다. 지난해 동기(27.2%) 대비 +1.3%P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3~6개월(28.5%)’, ‘1~3개월(7.4%)’ 근무자를 모집하는 공고는 지난해보다 각 –3.1%P, -0.8%P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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