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뷰티’ 트렌드, 생활 영역으로 스며들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매년 성장세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한 '보미라이'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 '골드시트'. ⓒ보미라이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한 '보미라이'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 ⓒ보미라이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기기에 특허기술을 접목한 ‘뷰티테크(Beauty Tech)’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의 ‘2019 화장품 업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씩 증가해 지난해 5000억원 규모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수많은 뷰티 디바이스가 출시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홈뷰티’가 단순 트렌드를 넘어 생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순히 먹고 바르며 피부를 관리하던 것에서 나아가 최신의 특허기술이 접목된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함으로써 IT와 뷰티 등 영역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원적외선이나 고주파 등 전문 기관에서 사용되던 의료용 기술들이 실생활에 접목돼 전문적인 독자 기술로 구현되고, 효과와 안전성 등에서 차별화를 꾀해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보미라이(BOMIRAI)’는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 빛과 특허 받은 ‘골드시트’ 기술을 접목해 뷰티 마스크 시장에서 유일한 원적외선 마스크로 승부수를 걸었다. 보미라이는 특허 받은 골드시트를 원적외선 패드에 부착해 원적외선 빛이 1분에 수천번씩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리로 인체 온도에서 90.2%의 높은 방사율을 자랑한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 임상시험을 거쳐 보습력, 피부진정, 진피치밀도, 탄력, 피부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국내 KC 인증과 유럽 통합 안전성 인증(CE)까지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뷰티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쉬엔비(shenb)’의 ‘소마’는 고주파(RF) 특허 기술을 접목한 복합 체형관리 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사 메디컬 장비와 동일 기능을 갖춘 소마는 병원에서 다이어트 시술로 많이 사용되는 50만㎐의 고주파 에너지에 석션 기능을 더한 특허기술로 피부 깊숙이 지방층을 자극한다.

공기압 원리를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도 있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아프로존(Aphrozone)’의 ‘루비셀 에어브러시 시스템’은 앰플 흡수를 높여주는 신개념 에어 분사 뷰티 디바이스다. 특허 받은 ‘에어 마사지 시스템’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국미용학회지’와 국제학술지인 ‘Biomedical Dermatology’에 논문이 게재 발표되며 효용성이 증명된 바 있다.

에어 마사지 시스템은 물리적 공기압을 이용해 앰플을 고르게 분사시켜 피부 속 깊이 흡수되게 한다. 또한 피부에 적절한 압력을 전하는 마사지 기능으로 림프 순환을 도와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손쉬운 사용법으로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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