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 ‘올해의 ESS 프로젝트 상’ 수상

두산그리드텍이 ‘올해의 ESS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 두산중공업 홈페이지
두산그리드텍이 ‘올해의 ESS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 두산중공업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올해의 ESS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두산그리드텍은 두산중공업이 2016년 인수한 미국의 ESS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다.

두산중공업은 2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대회’에서 이같은 영예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50여개국 1000여명의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회째 열린 이번 시상식은 최신 기술 동향 논의와 함께 진행됐다.

두산그리드텍은 지난해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규모 신재생단지인 비컨 단지에 10㎿h 규모의 ESS를 공급한 실적이 높은 평가를 얻어 상을 받았다.

두산그리드텍의 소프트웨어는 배터리의 과충전 여부와 이상 전압 여부 등 ES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제어와 차단 기능도 갖췄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비컨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인정받았다"며 "세계 최대의 ESS 시장인 미국에서 두산그리드텍 ESS의 안전성과 운전 효율성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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