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맥과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해리 맥과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유력/ 사진: ⓒ게티 이미지
해리 맥과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유력/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해리 맥과이어(26)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맥과이어가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한다. 맨시티는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182억 2,720만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됐다. 맥과이어의 주급은 28만 파운드(약 4억 1,379만원)다”고 밝혔다.

맥과이어는 지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7,500만 파운드(약 1,108억 3,800만원)에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했던 리버풀이 톡톡한 효과를 봤다. 빈센트 콤파니가 떠나는 맨시티와 수비가 약했던 맨유가 맥과이어에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영입에서 우위를 점한 쪽은 맨시티였다. 맨유도 지난해부터 꾸준한 관심을 표했지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협상이 쉽지 않았다. 또 EPL, FA컵, 카라바오컵 등 최초로 잉글랜드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에 비해 맨유는 클럽을 재건하는 과정에다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를 치른다.

한편 맥과이어는 지난해 레스터시티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맥과이어가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반 다이크의 수비수 최다 이적료를 경신하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