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알베스, 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거쳐 또 다른 도전

다니엘 알베스, 2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 떠난다/ 사진: ⓒ게티 이미지
다니엘 알베스, 2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 떠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니엘 알베스(36)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떠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알베스가 두 시즌 만에 PSG를 떠난다. 브라질 출신의 풀백 알베스는 리그1에서 우승을 경험한 뒤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브라질 EC 바이아에서 데뷔한 다니엘 알베스는 2002년 세비야로 임대된 뒤 완전 이적했다. 그 이후 2008년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날렸고 2016년 유벤투스를 거쳐 2017년 PSG로 이적하는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을 종횡무진 했다.

이제 선수로는 노령인 나이지만 알베스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알베스는 개인 소셜미디어에서 “PSG와의 인연을 종료한다. 역사를 함께 쓸 기회를 준 클럽, 모든 코칭스태프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알베스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인이나 브라질 복귀가 될 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알베스가 뛰어보지 못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EPL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의 주앙 칸셀루과 접촉 중이다. 만약 이적료 이견차이로 영입에 실패할 경우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인연이 있는 알베스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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