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회에서 의결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상법상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우리카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카드의 기존 모회사인 우리은행은 이번 거래를 통해 우리금융 주식 4201만3377주와 현금 5983억9057만5600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우리종금에 대해서는 우리은행이 보유한 지분 59.83%를 현금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해당 건 주식 양수도는 세무상 특수관계자 간의 거래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해 관련 세법에서 정한 시가로 거래할 예정이다. 이 경우 현행법상 매매계약 체결일 이전 2개월간 최종 시세가액 평균액의 130%를 적용한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기존 자회사 6개사(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에서 우리카드·종금 등 계열사 전부를 자회사로 두게 됐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5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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