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비 75% 이내 최고 1억원까지 지원

중소기업청은 대학·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 받아 실용화·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전기술개발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으로 (주)뉴켐머티리얼스 등 80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58억원이 지원될 이전기술 개발사업에는 총 123개 기업이 신청해 기술개발여건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신청과제의 기술성·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80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업력별로 보면 ‘창업한지 3년이내’인 기업이 47.5%인 38개사로 나타나 신생기업들이 이전기술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3년∼10년 이하인 기업이 36.3%(29개사), 10년이상의 기업이 16.2%(13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1년에서 2002년까지 지원된 243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성과를 조사한 결과, 사업화성공률이 57%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이런 성과를 감안해 앞으로 이전기술개발사업의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품양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주는 개발기술사업화자금과도 연계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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