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을 하는 만큼 인정받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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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9일 박하선은 복귀작에 대한 선택 이유 등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했다. 박하선은 “시놉시스를 읽고 공감됐다. 그림이 그려지더라. 평범한 주부 생활에 공감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가 결혼한 지 얼마 안돼서 이 역할을 지금 제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손지은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작도 좋았다. 캐릭터도 너무 착하지 만도, 나쁘지 만도 않고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3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인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박하선은 “정말 최선을 다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일을 하는 만큼 인정받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20대 때는 일이 힘들게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30대가 되니까 일이 너무 재미있더라”며 “특히 ‘혼술남녀’를 하면서 일에 한창 재미를 느꼈는데, 개인적인 삶의 변화로 3년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들이 연기하는데 좋은 자산이 된 것 같다. 감정적으로 풍부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복귀에 대한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 
 
한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도발적 스토리, 섬세한 심리묘사가 매혹적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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