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20분만에 중화작업…인명피해 없어

소방관들이 염산이 누출된 탱크로리에 물을 뿌리고 있다. ⓒ 뉴시스
소방관들이 염산이 누출된 탱크로리에 물을 뿌리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들어가던 탱크로리서 염산이 누출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 2문 주변에서 염산 2만1000ℓ을 싣고 공장으로 진입하던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염산 납품사는 탱크로리가 격실로 돼 있는데 한 곳에서 약 300ℓ가 새어나온 것을 추정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사고 후 제2문 출입문을 차단했고, 소방당국은 2시간 20분 동안 염산 중화작업을 마쳤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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