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공격력 보강해줄 다재다능한 윙어 찾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최우선 영입대상은 윙어?/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최우선 영입대상은 윙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윙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HITC’는 1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공격진 보강을 위해 스트라이커 대신 다재다능한 윙어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고, 해리 케인은 언제나 최우선순위의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새로운 홈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개장으로 인해 이적 시장에서 보강 없이 기존 선수단만으로 시즌을 치렀다. 23승 2무 13패 승점 71로 리그 4위의 성적을 거두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비롯해 페르난도 요렌테, 빈센트 얀센 등 주축 선수 중 일부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사실상 클럽 최전력이 깨질 전망이다. 몇몇 포지션에서 대체자가 급급해 보이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윙어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라는 윙어를 두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 포지션을 더 강화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상적인 영입대상으로는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카스퍼 돌베리(아약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타이틀을 노리고 싶다면 모든 포지션에서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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