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한상진-김중기-최필립, 연기파 배우 총집합

사진 상단부터 시계방향 손병호, 한상진, 최필립, 김중기 / ⓒMBC
사진 상단부터 시계방향 손병호, 한상진, 최필립, 김중기 / ⓒMBC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MBC ‘웰컴2라이프’에 배우 손병호-한상진-김중기-최필립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18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오는 7월 말 첫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정지훈-임지연-곽시양에 이어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군단 손병호-한상진-김중기-최필립의 합류가 확정된 것.

우선 손병호는 온갖 탈법과 비리로 부와 권력을 이룩한 절대 악 ‘장도식’ 역을 맡아, 정지훈(이재상 역)-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과 대립각을 세운다. 

특히 손병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보는 이들의 뇌리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만큼, 역대급 악역 장도식으로 분해 발산할 압도적인 존재감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장도식(손병호 분)의 오른팔 ‘박기범’ 역에는 김중기가 확정돼 이목이 집중된다. 박기범은 일명 ‘박목사’라 불리는 소나무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장도식의 자금세탁부터 뒤처리까지 끔찍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이와 함께 한상진은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율객 로펌의 대표 ‘강윤기’ 역을 맡았다. 전작 ‘해치’에서 권력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역당 위병주 역으로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한상진이 ‘웰컴2라이프’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시선을 강탈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최필립은 극중 이재상(정지훈 분)에 대한 콤플렉스와 경쟁심으로 똘똘 뭉친 ‘민성진’ 역으로 분한다. 민성진은 이재상으로 인해 평행에 있는 두 세계에서 턱걸이 검사와 율객로펌 변호사로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짜릿통쾌 리빌딩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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