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자로써 북한 방문 지난 2005년 후진타오 이후 14년 만

ⓒYTN보도화면
ⓒYTN보도화면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1일 중국 지도자로서는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다.

18일 중국 신화통신 등 주요매체와 북한 매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과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매체 등에 따르면 “김정은의 초청에 의해 시진핑 주석이 방문한다”고 보도하면서 구체적인 일정이나 동선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 지도자로써 북한을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05년 후진타오 주석 이후 14년 만이다.

다만 시 주석은 지난 2008년 부주석일 당시 2박3일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난 사례는 있지만 자신이 집권 이후에는 이번에 처음이다.

일단 시 주석의 방문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답례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시 주석은 이번 방북기간 5차 북중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인데 방중 이후에는 오는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 양국의 최대 현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