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제주아태지역대회.사진/문미선 기자
JCI제주아태지역대회.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지구촌 평화와 인류 번영을 위한 청년들의 도전과 역량을 키우는 국제청년회의소(Junior Chamber International)소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69차 ‘2019 JCI 제주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ASPAC)’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7일 오후 문재인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JCI문재인대통령축사.사진/문미선 기자
JCI문재인대통령축사.사진/문미선 기자

젊은 시절 한국청년회의소 부산JC 회원으로 활동했던 문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아태지역의 역동성과 성장의 주역인 청년들의 도전이 국가의 발전과 나아가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청년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한 아·태지역 JCI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여는 사회변화의 선도와 혁신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국JCI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정부 지원‘을 약속하며, ’JC신조인 국경을 초월하여 형제가 되는 소통과 우정의 장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JCI원희룡도지사.사진/문미선 기자
JCI원희룡도지사.사진/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자신을 젊고 활동적인 시민으로 소개하며 환영사를 통해 “JCI 청년회원들의 청년정신이 지구촌 평화와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돼, 평화의 섬 제주와 영원히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희룡지사는 “제주는 자연과의 공존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지키고 키워왔으며, 세계 평화의 섬으로 평화 개념을 확장해 청정 자연이 주는 치유의 평화, 다양성을 포용하는 관용의 평화, 평화로운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주는 에너지 평화라는 새로운 평화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 속에 직면한 지구촌에 사는 우리는 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작은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제주의 평화가 JC 청년리더들에게 영감을 주고, 이번 아·태지역대회가 JC 평화운동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제주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9 JCI 제주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는 규모가 가장 큰 JCI지역대회로 6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전 세계 15,000여명의 JCI회원들이 참여하여 ‘Peace in Action’을 주제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알렉산더 티오(Alexander Tio) JCI 세계회장, 암자드 후세인(Amzad Hussain) JCI ASPAC대회 의장, 어레이 오벤슨(Arrey OBensen) JCI 사무총장, 장승필 한국JC중앙회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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