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을 위조해 수면유도제 수만정을 사들인 간호조무사가 구속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처방전을 위조해 수면유도제 수만정을 사들인 간호조무사가 구속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처방전을 위조해 수면유도제 수만정을 사들인 간호조무사가 구속됐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간호조무사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1월~2019년 3월까지 처방전을 위조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6만여정을 구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처방전 종이를 구해 필요한 약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절도 혐의를 수사 중 이 같은 범행을 포착하고 위조된 처방전 일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잠이 오지 않아 먹은 것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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