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로 출전하면서 시즌 8호 홈런으로 2타점 활약 펼쳤다

최지만, 7회 무사 2루 투런 홈런으로 시즌 8호/ 사진: ⓒMLB.com
최지만, 7회 무사 2루 투런 홈런으로 시즌 8호/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가 1-4로 뒤지고 있던 6회 말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은 윌리 아다메스 대신 타석에 서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브랜든 로우 삼진을 당했지만 조이 웬들의 대타로 나선 케빈 키어마이어가 안타를 날리고, 길레르모 에레디아는 사구 출루,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2타점 적시타 때 최지만이 홈으로 들어왔다.

6회 말 빅이닝을 만든 탬파베이는 5-4로 역전한 뒤 7회 무사 2루에서 최지만이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때려낸 뒤 4일만의 시즌 8호 홈런이 나왔다.

한편 탬파베이는 6회와 7회 말에만 각각 5, 4점을 내며 에인절스에 4-9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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