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얼음, 캠핑용 인기식품 등 최근 소비트렌드 반영

식약처는 17일~28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 캠핑용 식품 등을 집중 수거하여 검사한다. (사진 / 식약처)
식약처는 17일~28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 캠핑용 식품 등을 집중 수거하여 검사한다. (사진 / 식약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7일~28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 캠핑용 식품 등을 집중 수거하여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생과일쥬스 전문점 등 조리·판매 음료 ▲소시지, 즉석밥 등 캠핑용 인기식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제품 특성을 고려해 세균수, 대장균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데 사용하는 식품용 기구인 ‘고기구이용 석쇠’ 등도 수거하여 납, 카드뮴 등 중금속도 검사한다.

한편 최근 3개월(‘19.3월~5월) 동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산균‘, ’크릴오일‘, ’시서스가루(허브류)‘ 제품도 수거하여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을 집중 수거·검사하는 등 선제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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