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 무료공연 장소 '백령도'로 최종확정

ⓒ컬쳐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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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미스트롯’ 출연진 12인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일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전국투어 중인 이들은 내달 4일 백령도를 찾아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의 일정 세부내용에 따르면 트롯걸 12인은 내달 4일 인천에서 출발, 정오께 백령도에 도착과 동시에 요양병원 방문을 비롯해 경계초소 방문, 장병들 위로, 지역 주민을 찾아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작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서해안 최북단을 지키는 해병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 최전방 초소 경계를 서는 군인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군부대 일정을 마치고 ‘미스트롯’ 12人은 공연장인 백령도 종합운동장에 도착해 공연 준비를 하고 저녁 6시 미스트롯 백령도 무료 콘서트를 시작한다.

‘미스트롯’ 공연 팀은 공연 장비를 이틀에 걸쳐 운송하며, 백령도 무료공연을 위해 장비 팀은 발전차 2대, 중계카메라, 조명, 음향장비 등 100톤에 달하는 공연 장비를 화물선에 싣고 공연일보다 4일 먼저 백령도 종합운동장에 도착 무대설치를 한다.

공연 당일 새벽 ‘미스트롯’ 12人외 300명에 달하는 스텝은 약 5시간 정도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에 도착하여 백령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이 2시간 30분가량 되는 공연을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의자 4천여 개, 싸인CD 1000장, 슬로건 무료배포 등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준비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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