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3차 북미회담 이뤄져 한반도 비핵화 이뤄지길 바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김정일 위원장 장례식 때 이 여사가 평양에 가셨는데 북쪽에서 조문단이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여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올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두 분의 추모 사업을 하고 있다”며 “8월 10주기가 다가오는데 당에서도 10주기 행사가 잘 되도록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오늘은 싱가포르 제1차 북미정상회담 열린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이라며 “북미가 이렇게 만난 것은 처음이었는데 1주년이 지났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북미정상회담이 2차까지 이뤄졌는데 3차 북미회담이 조만간에 이뤄져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가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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