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근속연수 1위, ‘대한석탄공사(22.7년)’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정규직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공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뉴시스)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정규직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공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정규직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공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9천209만원에 달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9천048만원)’와 ‘한국전력기술(9천011만원)’ 역시 정규직 직원 평균 급여가 9천만원 이상으로 높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천 53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여자 직원의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8천 30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지난해 공기업 36개사의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30,995명으로 2017년 동일기업의 전체 직원 수(126,331명)보다 3.7%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직원이 가장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직원 수 2만 8,387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한국전력공사(2만1,985명), △한국수력원자력(1만2,055명), △한국토지주택공사(8,671명), △한국도로공사(5,981명)순으로 나타났다.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직원이 1년 동안 871명 늘었다. 그 다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도 직원이 큰 폭 증가한 공기업으로 꼽혔다. 반면 직원이 감소한 기업은 전체 36곳 중 △대한석탄공사(-256명), △강원랜드(-227명), △한국전력기술(-6명) 단 3곳뿐이었다.

한편 직원 평균 근속연구가 가장 긴 기업은 대한석탄공사로, 평균 근속연수가 22.7년에 달했다. 한국조폐공사(21.3년)와 한국철도공사(20.0년) 역시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을 넘었고, 이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18.1년), 한국토지주택공사(17.7년), 한국전력기술(17.6년)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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