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금요일 or 다음주 초 정상화될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5월 9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5월 9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 조율을 11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야는 현재 최종 합의를 모색 중이며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거의 합의 했고 몇 가지 사소한 문제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오늘 내일 정도면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내일 정도 마쳐야 하기에 오늘 만나지 않을까 싶다”며 “방식은 일대일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만날 것 같다”고 했다.

원내대표 회동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전화로도 할 수 있고 국회 안에 다 있을 테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내일 합의가 되면 금요일이나 다음주 초에는 본회의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만약 합의가 안된다면 단독소집을 검토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도 살아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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