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는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참고로 시민들의 여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5월 첫 환자 발생 이후 174명이 사망했고 감염자는 지난해까지 866명 감염됐다. 올해는 9명 감염환자 중 2명이 사망했다.

여름철 야외활동이후 고열, 오한, 근육통, 복통, 인후염,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균을 의심해야 하며, 고열과 구토, 설사, 복통,메스꺼움 등의 소화기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 물려 발생한 것을 의심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게 물린 것이 확인되면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 후 소독해야 하고 특히, 진드기 물린 후 1~2주 후 고열(38도 이상)과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