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빠른 역습으로 네덜란드 수비진 괴롭히며 곤살로 게데스 결승골

포르투갈, 네덜란드 1-0으로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 사진: ⓒ게티 이미지
포르투갈, 네덜란드 1-0으로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포르투갈이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출범한 네이션스리그에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곤살로 게데스(발렌시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빠른 역습을 노렸고, 네덜란드는 점유율로 우위를 가져가려 했다. 주도권을 쥔 쪽은 포르투갈로 전반전 내내 네덜란드의 골문을 위협한 반면 네덜란드는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의 공세를 수비진으로 간신히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 15분 네덜란드의 공격을 막아낸 포르투갈이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로 게데스가 골까지 연결하며 결승골이 나왔다.

골을 넣은 포르투갈은 다급해진 네덜란드의 공세를 막아냈다.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루이 파트리시오(울버햄튼 윈더러스)가 선방하는 등 1-0의 리드를 지켰다.

한편 포르투갈은 홈에서 사상 첫 우승을 거두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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