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왼손 통증이 계속되면서 MRI 검진 받을 예정이다

추신수, 왼손 사구 통증 여전해 추가 검진 받는다/ 사진: ⓒMLB.com
추신수, 왼손 사구 통증 여전해 추가 검진 받는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받는다.

텍사스 지역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추신수가 통증이 계속돼 오늘 오후 MRI 검사를 받는다.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연장 12회 말 2사 1루에서 폴 프라이스의 투구에 왼손을 맞았다.

선수 교체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경기 종료 후 엑스레이 검진으로 뼈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통증으로 인해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검사에서 골절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추신수를 부상자명단(IL)에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56경기 시즌 타율 0.295 11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에는 개인통산 200홈런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왼손 사구의 후유증이 앞으로의 성적에 영향을 끼치게 될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통증으로 현재 스윙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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