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일 기준금리 동결

2018년 11월 18일 월가 ⓒ 뉴시스
2018년 11월 18일 월가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각 미국을 위시로 한 무역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7일 상승마감했다. 무엇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는 역대 최저수준인 유로존의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오전 상승하기 시작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범 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이날 3377.08로 전날 보다 1.16%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9% 오른 7331.9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주식시장의 CAC 40 지수는 5364.05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1.62% 크게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77% 상승한 1만2045.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오후 한때 1만2096.61까지 올랐다.

이날 미국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을 가속했다.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에서 관세문제가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5월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발표는 다수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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