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롯데와 AKSND, 신세계 적격 판정
서울역사, 한화역사 적격 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영등포역과 서울역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영등포역(롯데, AKSND, 신세계), 서울역사(한화역사) 등 모두 적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영등포역과 서울역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영등포역(롯데, AKSND, 신세계), 서울역사(한화역사) 등 모두 적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기존 서울 영등포역에서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의 점용허가 기간이 끝난 가운데, 롯데와 AKSND, 신세계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 모두 적격 평가를 받았다.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영등포역과 서울역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영등포역(롯데, AKSND, 신세계), 서울역사(한화역사) 등 모두 적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영등포역의 롯데백화점은 지난 1987년~2017년의 점용허가 기간(30년)이 만료된 이후 2년 임시사용(2019년 만료)도 끝난 상태다.

이에 철도공단은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 참가를 진행했고, 롯데와 AKSND, 신세계는 영등포역, 한화역사는 서울역사에 참여했다. 이후 철도공단은 사전심사를 통해 이들이 모두 적격 평가를 받았다고 밝힌 것이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운영 여부가 결정되며, 낙찰자로 선정되면 7개월 인수인계 기간 뒤 내년 1월부터 최대 20년간 영업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역의 롯데마트는 기존 운영주체인 한화역사 단독으로 입찰해 지금처럼 위탁 운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영등포역의 롯데백화점과 서울역의 롯데마트는 각각 연매출 5000억원, 1500억원을 기록하며 알짜 부지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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