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조813억원 조달…24.6% 줄어

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기업들이 유가증권 공모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총 3조813억원으로 전월 대비 24.6%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주식 발행을 통한 조달자금은 3270억, 회사채 발행을 통한 조달자금은 3조4743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식 발행은 전월대비 80.6%나 감소했지만 지난달에 실시된 1조5000억원 규모의 삼성카드 유상증자분을 제외하면 전월 대비 75.8%가 증가한 셈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 14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기업들이 유가증권 공모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3조813억원으로, 전월과 대비해 24.6%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 중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자금은 3270억, 회사채 발행을 통한 조달자금은 3조4743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식 발행은 전월 대비하여 80.6%나 감소했지만, 지난 달에 실시된 1조5000억원 규모의 삼성카드 유상증자분을 제외하면 전월 대비 75.8%가 증가한 셈"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3조4743억원으로 전월보다 3.5% 늘어났으며, 항목별로는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발행이 각각 1.7%와 16.5% 감소한 반면 ABS 발행은 50.7% 증가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발행규모는 감소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2조원 이상의 실적을 유지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무보증 일반회사채 중 A이상 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하지만 BBB이하 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감소하여, BBB 이하 등급 회사채가 전체 무보증 일반회사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8%로 전월 49.7%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자산담보부증권(ABS)의 경우, LG카드가 마스터 트러스트 방식으로 5250억원을 발행한 데 힘입어 전월대비 50.7% 증가한 7960억원이 발행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액이 36.8%나 증가했음에도 불구, 대기업이 전체 조달액의 92.9% 비중을 차지한 반면 중소기업은 7.1%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들어 5월까지 기업들이 직접 금융을 이용해 조달한 자금은 19조97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1%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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