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팀 18명 구성...풍납취수장부터 가정집 수도꼭지 전 과정 들여다본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인천광역시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인천시를 조사단을 구성해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7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 위해 수돗물 공급체계 전환과정에서 기존관로 수압변동으로 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돼 장시간 적수가 발생함에 따라, 정확한 원인규명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부차원의 현장조사와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4개팀 18명으로 구성된 원인조사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원인조사반은 인천시의 요청으로 분야별 전문가 4개팀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풍납취수장부터 가정집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반의 주요 활동내용은 수계전환 절차 및 방법의 적정성, 관망 유지관리실태, 피해유형분석, 주요민원사례, 배수지 및 관망 등 시료채취 및 수질분석, 변색된 필터분석 등이다.
이후 조사결과 수계전환시 유의사항, 비상연계망 사용시 사전점검사항, 주민대처사항, 피해배상사례 등이 담긴 백서를 발간•배포하고, 6월말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이번 수돗물 사태와 관련 이번 사태 대응 인력들은 반드시 현장에 나가 점검하고 의견 청취하기로 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뿐 아니라 국과수 등에도 요청해 침전물과 불순물 성분 분석 최대한 빨리 완료키로 했다.
또 현재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향후에도 병원균 검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시민들이 상수도 요금, 필터 교체와 생수 구입비용 등 걱정 않게 향후 보상 방침 명확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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