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 영입 8,800만 파운드로 이뤄질 것으로

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 영입에 8,800만 파운드 쓴다/ 사진: ⓒ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 영입에 8,800만 파운드 쓴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28)를 영입하기 직전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 ‘BBC’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와의 계약 완료를 앞두고 있고, 아자르는 이적료 8,800만 파운드(약 1,318억 2,400만원)에 이적할 것이다. 이 계약은 며칠 안에 끝날 것이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 릴 OSC에서 첼시로 이적해 통산 7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회, 유로파리그 2회, FA컵, 리그컵 등 총 6회의 우승을 거뒀다. 첼시의 에이스로서 명성을 떨치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도 꾸준히 링크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뒤, 아자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대체자로 지난 2017년부터 적극 구애를 받았다. 그러나 첼시가 아자르 지키기에 나섰고, 레알 마드리드가 2억 파운드(약 2,996억원)를 제시해도 거절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아자르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보류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기다렸고, 첼시는 이 아자르에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940만원)를 제시했지만 아자르는 지단 감독이 다시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를 원했다.

당초 첼시가 원한 아자르의 이적료는 1억 3,000만 파운드(약 1,947억 4,000만원)다.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으로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