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이 안전한 공항,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인천공항)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는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조업사 등 인천공항 주요기관의 안전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운항서비스본부장, 석준열 공항안전실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김태영 산재예방과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8개 항공사와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등 5개 지상 조업사의 안전관리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협의체 발족 후 이어진 1차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내용을 살펴보고 공항의 안전보건과 관련된 각 회사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일하는 사람이 안전한 공항, 사람중심 인천공항”을 슬로건으로 삼고 △사업장별 안전책임자 간담회 △안전 소통방 SNS 개설 △위험상황 즉시신고제도 도입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이번 안전협의체 발족으로 인천공항 내 주요기관들의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람중심의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한 소통과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항,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인천공항 내 주요기관의 안전담당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안전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 아래 인천공항의 7만여 상주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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