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를 위해 하는 행동? ‘대중교통 이용’, ‘분리수거 열심히 하기’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6%가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음(28.4%)”, “약간 높음(44.2%)”이라고 답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6%가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음(28.4%)”, “약간 높음(44.2%)”이라고 답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우리나라 10대~50대 이상 남녀 10명 중 7명은 환경 문제에 관심 있으며, 10명 중 9명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알바천국이 지난 5월 29일~6월 2일까지 전국 10대~50대 이상 남녀 회원 712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에 관심 있으신가요?’를 주제로 설문조사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6%가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음(28.4%)”, “약간 높음(44.2%)”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통(24.2%) △거의 관심 없음(2.7%) △무관심(0.5%) 순으로 조사됐다.

환경 보호를 위해 하고 있는 행동에는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7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분리수거(빈병, 빈캔) 열심히 하기(69.8%) △마트 갈 때 장바구니 사용(57.3%) △음식물 남기지 않기(52%) △비닐봉지, 종이가방 사용 대신 에코백 사용(50.7%) △전기 사용 절제(35.8%) △일회용품 (종이컵, 종이 그릇, 나무젓가락) 사용 안 하기(34.8%) △카페 갈 때 개인 텀블러 사용(24.6%) △기타(4.4%) 순으로 조사됐다.

2명 중 1명꼴인 54.9%는 분리수거를 “매우 열심히 한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가능하면 한다(40.7%) △때에 따라 다르다(3.5%) △거의 하지 않는다(0.9%)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국내 환경 오염의 주범은 “일회용품(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사용”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7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 매연_배기가스(64.5%) △중국발 미세먼지(64.2%) △공장 폐수 및 매연(58%) △음식물 쓰레기(41.7%) △화석연료_석탄, 석유 등 사용(39.5%) △기타(4.4%)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91.4%는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응답했다.

△적극 동참해왔고,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48%) △이때까지는 소극적 동참이었지만, 앞으로는 적극 동참하겠다(43.4%) △상황에 따라 동참하겠다(8%) △기타(0.6%) 순으로 응답했다.

지난 2018년 8월 1일부터 시행된 카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찬성이다(45.4%) △좀 불편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동참하고 있다(49.7%)는 답변이 많았고, △불편해서 싫다(3.4%) △기타(1.5%)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3명 중 2명꼴인 62.8%가 6월 5일이 세계 환경의 날인 것을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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