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진행기간 13년, 사업시행인가 후 5년 소요
14만6000㎡, 지하8층, 지상20층의 오피스건물

대우건설이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을지트위타워’에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을지트위타워’에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대우건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대우건설이 3일부터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을지트위타워’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을지트윈타워가 완성되기까지는 사업진행기간 13년, 사업시행인가 후 약 5년 정도가 소요됐다.

이전 대우건설의 본사는 2000년 ㈜대우에서 분리돼 현재 서울스퀘어 건물을 거쳐 2008년 광화문으로 이동해 10년동안 자리를 지켰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Build Together’선포를 통해 2025년까지 ‘Global Top 20’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근 ‘뉴푸르지오 론칭’을 진행하면서 신사옥으로 이전, 부서 및 본부 간 소통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신사옥으로 이전을 실시했다.

특히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한 신사옥의 12층은 전체 공간이 미팅룸으로 조성돼 ‘혁신의 장’을 마련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을지트윈타워’가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8층, 지상20층의 오피스건물로서 2개의 상층부 오피스타워와 이를 감싸며 받쳐주는 지상3층까지의 기단부 포디움으로 구성됐으며,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 및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포디움 남측 외벽에 조성된 벽면녹화, 지역발전, 남측 외벽 전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건축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녹색건축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대우건설이 표방하는 ‘그린 프리미엄’에 걸맞게 건설됐다고 대우건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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