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는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4.2%) 판매와 비내구재(-0.2%), 준내구재(-0.2%) 판매가 모두 줄어

2019년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제공 / 통계청)
2019년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제공 / 통계청)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올해 4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증가했으며, 소비판매는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등의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통계청은 ‘2019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0.7% 상승했다.

광공업생산은 1차금속(-1.8%)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반도체(6.5%), 석유정제(11.2%) 등이 늘어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18.3%)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전자부품(-12.1%), 기계장비(-7.4%)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2.5% 증가,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으며,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1.0%p 상승한 72.6%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1%)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전문·과학·기술(3.2%), 교육(1.6%)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도소매(-0.6%)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보건·사회복지(10.5%), 정보통신(3.5%) 등이 늘어 1.5% 증가했다.

또한 소매판매는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4.2%) 판매와 비내구재(-0.2%), 준내구재(-0.2%) 판매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1.2%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1.2%)는 줄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2.9%), 의복 등 준내구재(1.0%) 판매가 늘어 1.4%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전문소매점(-2.9%), 슈퍼마켓 및 잡화점(-5.8%), 대형마트(-7.5%), 백화점(-0.3%)은 감소하였으나, 무점포소매(13.8%), 면세점(22.1%),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0.9%), 편의점(3.0%)은 증가했다.

아울러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2.7%) 투자는 감소하였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8.1%)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4.6% 증가했다.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10.4%)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1.8%) 투자가 줄어 6.3%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자동차 등 민간에서 증가하였으나, 전기업 등 공공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으며, 건설기성도 건축(-2.7%) 및 토목(-3.0%)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4.7%)은 증가하였으나, 건축(-8.5%) 공사 실적이 줄어 5.6% 감소했다.

반면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사무실·점포 등 건축(15.9%) 및 기계설치 등 토목(75.9%)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했다.

더불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감소하였으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소매판매액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보합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장단기금리차 등이 감소하였으나, 구인구직비율,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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