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별세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고인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8일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며 “장례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 장석원(MGM Resort International Financial Shared Services Director) 씨, 자부 조주연, 유주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이며 발인은 31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남 천안 천안공원묘원이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1946년 평안남도 남포에서 태어나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이후 럭키(현 LG화학)에 입사해 금성사(현 LG전자) 상무,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전무, LG산전 부사장, LG-OTIS 사장을 역임했고 2014년 현대엘리베이터 고문으로 부임, 2016년에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글로벌 역량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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