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테크노밸리 위치도 ⓒ 경기도
양주테크노밸리 위치도 ⓒ 경기도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양주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이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추진동의안이 28일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패션 등 특화산업과 ICT 융합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로 양주시 마전동 일대 30만1000㎡에 1424억원을 들여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처가 경기도·경기도시공사, 양주시로 각각 63%, 37% 지분으로 참여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료,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말에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후속 행정절차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2021년까지 산단 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주테크노밸리가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남·북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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