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등 수소차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수소공급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서울 강서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서울 강서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서울 강서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동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중 분산형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의 일환으로, LPG·CNG충전소 또는 버스 차고지 등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LNG 추출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버스 충전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잔여량은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총 11개 지역으로 부터 신청접수(‘19.3.14~4.12)를 받아 각 지역의 ①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과 ②수소버스 보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그 결과, 수소수요가 현재 상대적으로 높거나(서울), 향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창원) 및 인근에 부생수소 생산시설이 없어 운송비용이 높은 지역(삼척)을 우선 선정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22년까지 총 18개소를 구축하여 지역 수소 수요에 맞춤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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