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사진/문미선기자
제주지방경찰청 전경. 사진 / 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최근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해 실시한 3개월 간의 집중단속 결과, 전국적으로 812명이 구속되고 이 중 제주에서 8명이 구속되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3개월에 걸쳐 형사·사이버·외사수사 등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 마약류 사범 30명을 검거하고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으로 12명(구속 7명)이 검거 되었으며,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사용 피의자로 3명, 그리고 마약류 온라인 광고 및 유통 혐의로 15명(구속 1명)이 검거 되었다.

또한, 수사과정 중에 도내 6곳에서 불법 재배 중인 양귀비 1,175주를 압수했으며 이와 관련 현재 내사 중이다.

경찰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판매책 등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고, 온라인을 통한 광고·판매 행위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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