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셰이크 만수르 사촌 셰이크 할레드에 매각될 전망

뉴캐슬 유나이티드, 재정 지원 확실한 셰이크 할레드 구단주 만나 비상할까/ 사진: ⓒ게티 이미지
뉴캐슬 유나이티드, 재정 지원 확실한 셰이크 할레드 구단주 만나 비상할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곧 새로운 주인을 만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7일(한국시간)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가 뉴캐슬을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의 사촌에게 3억 5,000만 파운드(약 5,274억 6,050만원)의 금액으로 매각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난 2017년 10월 구매자를 찾았지만, 새로운 주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더 선’은 애슐리가 두바이에 거주 중인 셰이크 할레드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보고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할레드는 지난해 8월 리버풀을 20억 파운드(약 3조 140억 원)에 인수하려다가 실패했고, 만수르 구단주가 맨시티를 인수하기 전에 관심을 보였던 뉴캐슬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구단주는 뉴캐슬을 맡는 동안 감독과의 충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 등 운영에 어려움을 보인 바 있다.

뉴캐슬 팬들은 새로운 구단주가 할레드라는 소식에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13위를 기록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의 재계약, 세인트 제임스 파크 기간 연장 등 뉴캐슬의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줄 것이라 보고 있다.

한편 새로운 구단주를 찾은 뉴캐슬이 만수르의 맨시티처럼 비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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